일상부/반려견

견생 1주차, 시바견 분양 및 적응기

A-기자 2022. 11. 27.

혈통견 시바견 남아를 입양했습니다.

 

분양샵에 있는 시바견

 

집에 작은 마당이 하나 있고 실내에서도 키울 수 있고 실외에서도 키울 수 있는 강아지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랜 고민 끝에 시바견으로 결정하고 분양 샵에 방문했습니다. 시바견 혈통서가 있는 아이였고, 건강해 보여서 선택했습니다. 처음 보자마자 이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양후 박스에 담긴 우리 강아지

 

시바견 혈통서도 있고 정말 건강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아려한 저 눈빛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부모견은 경남 양산에 작은 농장에 있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되면 부모견도 직접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자동차 조수석에 태우고 정말 조심히 운전해서 집까지 왔습니다.

 

 

시바견 집에 잘 도착하다.

 

시바이누

 

시바견 새끼답게 볼 때마다 정말 심쿵했습니다. 오자마자 방에 울타리를 만들고 울타리 안에 배변패드를 깔아 놓았습니다. 어린아이 혼자서 새로운 집에 적응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여기저기 냄새도 맡게 하고 적응하는데 이것저것 신경을 썼습니다.

 

시바견

 

침대에 올려놓고 쓰담쓰담을 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시바견이 털이 많이 빠진다고 들었는데, 아직 시바견 새끼라서 그런지 털도 빠지지 않았고 정말 착한 아이입니다. 아마 털갈이 시즌이 오면 털이 많이 빠질 거라고 생각 듭니다.

 

 

울타리 안에 있는 시바견

 

아직 어린 친구라서 울타리 생활에 적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울타리 안에 작은 천을 덮어 주었습니다. 사료도 잘 먹고 잠도 잘잡니다. 무럭무럭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잘 키워야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시바견 첫 외출 및 애견 카페에 다녀온 내용을 포스팅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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